이번 주 AI 에이전트 트렌드 — 2026-10-26
이번 주(10-19~10-25)는 두 흐름이 눈에 띄었다. 해외에서는 AI 에이전트가 해킹에 실제로 쓰였다는 보안 이야기가 조회수를 끌었다. 국내에서는 에이전트를 더 잘 쓰기 위한 도구 비교(AI 브라우저, 코딩 스킬, 토큰 절약 도구)가 많았다. 조회수는 10-26 기준이다. 이번 주부터 한국 화이트리스트에 민둥이(쉽게 배우는 AI) 채널을 추가했다. 또 1~3분짜리 쇼츠가 섞여 들어오던 문제를 고쳐서, 이제 쇼츠는 목록에서 빠진다.
에이전트가 공격에 쓰인 주
해외 조회수 1위는 Wes Roth의 “it’s WORSE than we thought…”(10-24, 30분, 약 25만 회)다. 첫 챕터 제목이 “Black October”이고, 이어서 “banks in panic”, “should we pause?”, “new cybersecurity age”가 나온다. 설명란에 걸린 출처는 네 가지다. OpenAI의 PHP 치명적 취약점 공동 공개 글, Anthropic Jason Clinton의 보안 경고, Sam Altman의 스탠퍼드 인터뷰, 그리고 Microsoft의 AI 공격 조사 보고서다. Crusoe가 후원한 영상이다.
영상 밖에서 확인한 내용이다. 출처 중 하나인 Microsoft 보안 블로그 글(10-21)에 따르면, 중국 정부와 연계된 공격 그룹 Storm-0940이 공개 침투 테스트 도구 ARTEX를 공격에 썼다. ARTEX는 어떤 AI 모델로도 돌릴 수 있는 다중 에이전트 도구로, 정찰부터 데이터 유출까지 사람 손을 거의 거치지 않고 진행한다. 보고서가 밝힌 규모는 이렇다.
| 항목 | 보고서 내용 |
|---|---|
| 침투 경로 | ConnectWise 클라우드 백업 등 여러 앱의 신원을 장악한 뒤, 그 신원으로 고객사 Microsoft 365에 로그인 |
| 시도 규모 | 2,250개 이상 테넌트에 로그인 시도, 8개 조직 327개 계정에 비밀번호 대입 공격 |
| 속도 | 일부는 처음 노린 뒤 3시간도 안 돼 클라우드 관리자 권한 확보 |
보고서는 “에이전트는 사람을 묶는 제약에 묶이지 않는다”며, 쉬지 않고 여러 침투 경로를 동시에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을 짚는다. 다만 Microsoft 자체 시스템의 취약점 때문은 아니고, 로그인이 성공했다고 해서 고객 데이터가 유출됐다고 볼 수는 없다고 선을 긋는다. OpenAI 공개 글은 접속이 막혀 직접 확인하지 못했다.
지난주 AI Explained 영상이 “연구소 경쟁이 사고를 피할 수 없게 만든다”는 경고를 다뤘다면, 이번 주는 실제 사건이 나온 셈이다.
에이전트를 더 잘 쓰는 도구 비교
새로 넣은 민둥이 채널은 한 주에 비교 영상을 연달아 냈고, 세 편이 한국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 “크롬으로도 되는데 AI 브라우저가 필요한 이유?”(10-20, 5분 33초, 약 4.7만 회): Aside와 ego lite 같은 AI 전용 브라우저가 Playwright MCP나 Computer Use와 무엇이 다른지, 토큰을 실제로 아끼는지, 상황별로 무엇을 쓰면 되는지 정리한다. ego lite는 이 블로그에서 직접 써 본 적이 있는 도구다.
- “유명 AI 코딩 스킬 7개, 뭐가 다를까?”(10-20, 10분, 약 2.3만 회): Superpowers, gstack, 맷 포콕 skills, 애디 오스마니 agent-skills, pstack, Claude 공식 Feature Dev, GitHub Spec Kit을 요구사항·설계·구현·검증 네 단계로 나눠, 같은 단계를 각자 어떻게 처리하는지 비교한다. 도구 하나씩 소개하는 대신 단계별로 가로질러 본 구성이 좋다.
- “5일 연속 1위 등장! 오늘 깃허브 트렌딩 TOP 8”(10-25, 약 2.9만 회): 1위가 Cloudflare의 security-audit-skill, 2위가 NVIDIA OpenShell, 3위가 AWS agent-toolkit이다. 큰 회사들이 에이전트용 스킬과 도구를 직접 내놓는 흐름이 보인다.
- “토큰 절약 도구 깃허브 TOP 7”(10-24, 9분, 약 1.7만 회): 토큰이 새는 곳을 “쓰는 양, 읽는 양, 찾아 헤매는 양, 내 설정” 네 가지로 나누고, Ponytail, Caveman, RTK, Headroom, Context Mode, Serena, Token Optimizer를 소개한다.
국내 뉴스
조코딩의 주간 뉴스 “AI뉴스 - 딥시크 미쳤다, Gemini 4, Muse Wonder…”(10-19, 33분, 약 10.5만 회)가 한국 1위다. 목차에 DeepSeek V4.1 Flash, “오픈코드 증류 공격”, Gemini 4 Argon과 Carbon, Claude Desktop 업데이트, GPT-Live-1.1, ChatGPT Chrome, Character.ai 파산보호가 있다. 같은 채널의 “IT뉴스 - KIMI K3 미쳤다, 대규모 AI 해킹, GPU 해킹, Claude Duet…”(10-25, 2시간 11분, 약 4.2만 회)는 설명란과 목차가 없는 긴 방송이다. 제목에 “대규모 AI 해킹”이 있어 위의 보안 이야기가 국내에서도 다뤄졌음을 알 수 있다.
해외: AI 네이티브 팀과 GPU
Latent Space는 AI Engineer NYC 인터뷰를 연달아 올렸다.
- “How Tenex Builds an AI-Native Engineering Team”(10-21, 44분, 약 1.7만 회): 엔지니어에게 시간이 아니라 결과에 돈을 주는 방식, 계획·맥락·결정을 모두 버전 관리에 넣는 “MetaHarness” 절차, 기업에 에이전트를 들이기 어려운 이유를 다룬다. 지난주 소개한 “Kill My SaaS” 대회 결과를 이어서 이야기하는 챕터도 있다.
- “Why AI Compute Comes in Rectangles”(10-22, 1시간 26분): Modal CEO Erik Bernhardsson이 GPU를 3년 단위로 묶어 파는 시장 구조, GPU 가격이 떨어질 위험, 그리고 에이전트 샌드박스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Anthropic and sandbox security”, “Optional code reviews” 챕터가 눈에 띈다.
- “The Recommendation Engine for Commodity Traders”(10-22, 27분): 원자재 트레이더용 추천 도구 Moshi를 만드는 이야기로, 출처끼리 말이 다를 때와 지저분한 PDF를 다루는 법을 짚는다.
Laya가 고른 단독 포스트감 (실험)
교사 증류로 학습한 Laya 선별기가 이번 주 후보 47개 중 꼽은 상위 5개다. 조회수가 아니라 “따라 해볼 만한 내용인가”로 고른 순위다.
-
「헤르메스 에이전트」 이 영상 하나로 끝냅니다 (53분 총정리) — Jay Choi 인디해커 라이프 (10-24). Nous Research의 헤르메스 에이전트를 설치부터 실전 활용, 봇 모드까지 다룬다. 설명란에 Hostinger의 지원을 받아 제작했다고 밝혔다 - 오픈AI 공동창업자 안드레 카파시가 본 AI 격차 — 잔재미코딩(DaveLee) (10-21). 설명란 첫 줄이
[광고]이고, 후반부는 유료 강의 로드맵 소개다 -
크롬으로도 되는데 AI 브라우저가 필요한 이유? — 민둥이 쉽게 배우는 AI (10-20) -
10분만에 얼굴 없는 유튜브 채널 시작하기 — Jay Choi 인디해커 라이프 (10-20). Higgsfield 링크로 시작하는 서비스 소개 영상이다 -
토큰 절약 도구 깃허브 TOP 7 — 민둥이 쉽게 배우는 AI (10-24)
이번 주도 상위 5개 중 3개가 협찬·광고나 특정 서비스 소개 영상이다. 3위와 5위는 선별기가 학습 때 본 적 없는 새 채널의 영상이라 점수를 그대로 믿기는 이르다. 직접 따라 해볼 만한 영상을 꼽자면, 협찬 영상이긴 해도 설치부터 보여 주는 1위와, 도구를 단계별로 비교한 민둥이의 코딩 스킬 비교 영상이 가장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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